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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는 디자이너 Review/영화

스토커 : 매 순간이 이해되지 않는 미쟝센의 향연

 

 

 

스토커stoker. 2013. 02. 28

박찬욱.



★★☆ 5/10.



1. 스토커를 보는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스토커,의 한국 발음에서 stalker가 아닌 stoker를 연상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다 보면 스토커는 인디아와 리처드, 에블린, 그리고 찰리 스토커의 성이라는 것을 빠르게 집어낼 수 있다.



2. 영화 초반 인디아는 이상할 정도로 찰리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인다. 보는 내가 묘하게 짜증날 정도로. 여기서부터 이 영화는 내게 fail...



3. 찰리와 함께 윕을 죽인 날, 인디아가 그 장면을 회상하며 욕살에서 절정에 이르렀던 것을 조금만 더 빨리 이해했다면.

 

 

4. 짧은 감상평을 차마 5까지 달 여력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이 영화에 실망해 버렸다.

 

 

 

+) 다만, 매우 멋진 해석을 달아 놓은 감상평이 네이버 영화 리뷰에 있어 그 링크를 달아 놓는다.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감상평을 통해 영화 관람 후 남은 '뭔 소리야?'를 없앨 수 있기를.

 

 

 

http://blog.naver.com/lolicrepe/8018315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