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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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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캐나다를 여행하는 신규 워홀러를 위한 은행 안내서. 022516 06:51 PM 캐나다에 방금 입국한 따끈따끈한 신규 워홀러 뿐만 아니라, 나 같은 저소득층(!) 외노자들에게도 은행 어카운트 유지비 면제는 굉장히 반가운 이슈가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는 계좌 유지비 그딴 거 낼 필요 없었는데 왜 여기선 한 달에 만 오천원 씩이나 떼 가는 거야... 키힝... 그래서 1년 2개월 동안 살아 본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은행들에 대한 짧은 소감을 적어 보려고 한다. 물론 이 포스팅은 먼저 나한테 new to Canada package람서 6개월 동안 계좌 유지비를 면제해 주겠다고 해 놓고서는 꼬박꼬박 charge해 가서 그거 문의하느라 4번 씩이나 은행 왔다갔다 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고작 한 달 15불 때문에 구질구질하게 구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 TD에 ..
+353 : 또다시 근황. 121615 11:46 A.M. 맨날 똑같은 일상이구 그르타......... 일하고 자고 밥먹고 일하는 일상이 넘나 반복되는 것......!그래도 켈로나 온 지 어언 1년이(!) 다 돼 가는구만! 여기 처음 왔을 땐 언제 다시 겨울 오나, 생각했었는데.시간은 강물처럼 빠르게(...) 흘러가고, 문득 정신차려 보니 다시 하얗게 눈이 오는 계절이 됐다. 2015년 12월 29일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나는 8개월 뒤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조바심이 있었는데,그 조바심은 '주어진 워크 퍼밋 1년은 다 채우고 놀다 들어가자'는 여유로 바뀌었고,그 여유는 '평생의 인연과 이 곳에서 정착한다'는 확신으로 바뀌었다. 자자, 이렇게 생각이 바뀌고 나니..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많..
+274 : 근황.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로그를 어언 3개월 만에.....! 대박! 게으름!ㅋㅋㅋ 1 지난 3개월 간의 삶이 어땠나, 간추려 보자면버거킹은 그만두고 서버로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서버로 일해 본 경험이 없어서 첨엔 엄청 버벅댔는데.. 이제 좀.. 익숙해짐 ㅠ.ㅠ새로운 집으로 이사도 감! (또 이사....ㅋ) 새로운 집은 1년 리스라 여기서 무조건 1년은 살게 될 거다. 이제 이사 때문에 머리 아플 일은 없겠지.. 그런데 지금 집에 인터넷이 안됨. 은행 계정 주소도 전부 바꾸어야 하고 비자 연장 신청도 해야 하고 영어 공부도 해야 하고 놀기도 해야(ㅋㅋ)하는데..인터넷이 안됨... 이건 뭐 정글 오지도 아니고.. 할 수 없이 랩탑 들고 스벅 와서 인터넷 잡아 겨우겨우 문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
+163 : BCID 만들기. 완전완전완전 오랜만이다 ㅠ0ㅠ)! 이놈의 게으름은 캐나다 와서도 고쳐지질 않는군! 뭐.. 주6일 꽉꽉 채워 일하며 엄청난 하드워커로 일하니 도무지 블로그 쓸 여력이 없었다(심지어 일기도 못 쓰뮤ㅠ)는 핑계를 대보려 한다... 헿.아, 어쩌다 주6일을 일하게 됐느냐 하면, 몇 주 전에 매니저가 페이슬립을 주면서 갑자기 '너 쉬프트 더 받고 싶어?' 하는 거다. 그래서 원래 이런 거 거절하면 나중에 다시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아니까 무조건 yes yes lol 그랬더니 갑자기 쉬프트가 주당 40시간 이상으로 뛰었다. 여기서 돈 안 벌면 뭐하겠어요.. 열심히 일해서 모아서 여행이나 가련다. 아차차, BCID를 만든 것이 요즈음의 수확.운전면허증이 있다면 국제면허증으로 바꿔와서 포토 아이디를 쓸 수 있..
+125 : 켈로나에서 맛있는 거 먹기. 050215 12:26 A.M 캐나다의 중소도시 켈로나. 버스 타고 지나가다 보면 말 키우는 농장도 보이고, 과수원도 많고. 그야말로 농촌이다. 한 시간에 버스 한 대 다니는 정도?그런데 여기 알고 보면 BC주에서 세 번 째로 큰 도시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다운타운 갔을 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여기 있는 레스토랑들은 장사가 잘 되려나 생각했었는데, 이거 완전 나의 기우였다는 거. ㅋㅋ 잘 되는 가게들은 사람이 넘쳐나서 웨이팅 받는다고 한다. 대체 어디서 사람들이 튀어나와서 가게에 박혀 있는 건지 싶다. 외식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 밖에서 사 먹은 건 많지 않은데 알짜배기만 골라 먹었다는 거! 1. Bohemian Cafe & Catering Company 524 Bernard Ave, Ke..
+117 :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편지 보내기. 042315 09:43 PM 참, 손편지는 오랜만인데. 그것도 우체국을 통해 전달하는 편지는 더더욱 오랜만인데.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구나 흐흐.그런데 한국에서 새는 바가지 타국에서도 샌다고(ㅋㅋ) 뭔가 묘하게 빈틈이 많은 성격의 나라 그런지, 편지도 한 번에 못 보냈다.......... 내가 그렇지 뭐 ㅠㅠㅋㅋㅋ 엄청엄청 친하고 소중한 친구가 생일이었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또 한 번 뻑적지근하게 만나 회포를 풀었을 터인데, 지금은 너무나 멀리 있으니 ㅠㅠ 편지로나마 아쉬움을 덜어보려고 했다. 집 주변 쇼퍼스에 가서 쓸 만한 편지지(x) 카드(ㅇ)를 골라 본다. 아 근데 여기는 정말 되도 않는 가격을 주고 ㅠㅠ 카드를 사야 한다. 참고로 내가 산 카드 6불...... 한국에서라면 ..
+116 : 캐나다 스코샤뱅크에서 한국 신한은행으로 돈 송금하기. 042315 05:27 PM 하아.... 왜 이렇게 내 인생 바람 잘 날 없는고 ㅠ 이거 하나 해결하면 저거 난리, 저거 해결하면 조게 난리 ㅠㅠㅠㅠㅠ 사실 한국에서 쓰던 폰이 있는데 해외체류할 거라 장기 정지하고 왔다. 그러면 나는.. 정말로 번호 유지비 4천원씩만 나가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고 ㅠㅠ 기계값은 생돈으로 따로 나간다는 사실. 아놔. 그래서 '약정 기간도 함께 소멸되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랜다.. 약정은 약정대로 멈춰져 있고 기계값+번호 유지비 기본료를 내야 한다는 거. 망할... 한달에 3만원 넘게 한국 휴대폰료를 내야 한다. 그래서 한국 은행으로 송금이 필요했다는 거. TD뱅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비자 카드로 바로 송금을 할 수 있다는데, 스코샤는 그런 거 없나보다. 그냥 바..
+109 : 바람 잘 날 없는 켈로나 생활. 041615 03:03 PM 으헝... 또 글을 날려 먹었어......... 아이폰 티스토리 앱 이거 왜 이래요..... ㅠㅠ 몰라 ㅠㅠ 다음 포스팅은 맥북으로 해야지 지금 연락받고 수령하러 가는 중ㅋㅋㅋㅋㅋㅋㅋ 넘 설렌다 뿅 +) 핳. 이제 나도 맥북 프로 유저 :) 이게 정말 얼마만의 키보드야 ㅠ0ㅠ 감격스럽다.그런데 맥에서는 티스토리 폰트 지원이 안되는 건가? 웬 명조체. 041615 11:42 PM 캐나다에서는 MM/DD/YY 이렇게 날짜 표기를 하니까 나도 이렇게 써 본다 ㅋ_ㅋ 세상에, 마지막으로 포스팅했던 날이 56일 차였는데, 그 다음 포스팅이 109일 차라니! 참 이 게으름은 어찌할 수 없나 보다.그 동안 랩탑이 없어 포스팅에 게을렀다는 것을 핑계로... 내세워 본다. 참 그 동안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