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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오랜만에.

너 블로그해?

라는 질문을 받으면, 그럼 나 하지. 라는 답변을 무심코 잘하곤 했었다.
그런데 사실은 근 9개월을 방치해놨네. 부끄럽게도 2011 책 100권 읽기 목표는 1/5, 아니 1/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거 참. 복습을 좋아하는 성격 탓인지 읽은 책 또 읽고 또 곱씹고. 새로운 책 읽기를 두려워하는가 보다.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 근황은,
2011 모바일퓨처리스트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2012 지니어스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있다.
MF로서의 마무리는 꽤 만족스러울 만큼 되었다. 1라운드 페스티벌 우승팀이었고, 스마트 티칭 TFT이었고, VIP 강사였고, 파이널라운드에 진출했었으니까. 아쉽게도 9기 우승팀까지는 되지 못했지만 3박4일의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하지 아니한가.

곧, 2011 치열했던 나의 23살을 정리할 것이다.
그래야 24살을 계획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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