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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워킹홀리데이/3. in Kelowna

+3 : fido 개통 +) Orchard park mall


2014.12.30. 3일 째.






fido 개통. 켈로나에서 가장 가까운 Fido는 오차드 파크 몰 Orchard Park Mall에 있다.

처음에는 그냥 공원인 줄 알고 이 주변을 한참이나 헤맸다. Information desk에서 물어 보고, 지도를 얻고, fido를 향해.

다운타운에서는 Queensway에서 97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구글 맵이 정말 상세하게 설명을 잘해 줌.









97, to UBC.













97번은 평일에는 버스 텀이 짧다. 그러나 주말에는 30분 텀. 이거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건 양반이었닼ㅋㅋ

나는 주로 8번 버스를 이용하는데.. 8번 버스는 주말 운영 텀이 1시간이다. 흑....... ㅇ<-<

얼른 여름이 와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를!













오차드 파크! 왼쪽에 보이는 문 같은 조형물은 그냥 상징일 뿐이고, Orchard Park mall은 오른쪽에 있다.








 





요렇게. 스팟 형식으로 Fido가 위치해 있다.

나는 미리 인터넷으로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 보고 갔었다. 원래는 No data plan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fido 개통해 준 언니가 임의로 39 plan, Data 250 MB 요금제로 해 줬다. 결론적으로는 이게 좋다. 밖에서 구글 맵을 이용해서 길을 찾을 일이 생각보다 꽤 많았는데 데이터가 하나도 없었으면 어찌 했을꼬 ㅠ.ㅠ



폰을 개통하는 데에도 2 pieces of ID가 필요했고 나는 여권과 신용카드를 주었다. 사이트를 통해 나중에 결제 방식을 바꾸어도 된다고. 일단 등록할 때는 한국에서 가져온 신용카드 정보를 사용했고, 후에 데빗 카드로 결제 방식을 변경했다.




39 plan은 이런 식으로 제공이 된다:



*$39 Standard Plan
- 250 Canada-Wide weekday
  minutes (7am to 5pm)
- Unlimited Eve/Wknd
  Canada-Wide minutes (Evenings
  Starting at 5pm)
- Unlimited text, picture and
  video messages from Canada to
  Canadian, U.S. and
  international wireless numbers
- 250 MB Data
- Call Display
- Voicemail
- Unlimited Circle Calling
- Call Waiting
- Conference Call
  otherwise stated, all
  minutes, messages and
  internet details set
  above and/or in your
  refer to usage on
  network (i.e. within Canada
  to a Canadian number,
  applicable).














또 나는 한국에서 쓰던 아이폰 5s를 가져갔기 때문에 10% Promotional Discount를 받을 수 있다. 세금을 할인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또 한국처럼 요금제에 대해 따로 약정이 걸려 있지는 않다. 해지하기 전 노티스만 주면 된다.


또.. 여기는 한국과는 다르게 사용 요금을 중간에 낸다. 초과한 요금은 또 다음 달 빌에 붙어 나온다고 한다.












보통 새 폰을 구입할 때 24개월 약정을 하는 듯. 처음에 얼핏 보고 아이폰 6가 왜 이렇게 싸?! 이랬는데 알고 보니 24개월 약정에 Max plan을 선택했을 경우.





폰 개통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끝났는데, 다만 한 가지 이벤트:


내 폰을 등록할 때 자꾸 뭔가 오류가 났다. 아이폰 5s는 따로 언락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냅다 들고 왔는데, 컨트리락의 문제인 것인지 당황스러웠다. 내 폰을 개통해 준 직원이 말해 주기를, 이것은 fido customer center에 전화를 걸어서 뭔가를 풀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ban number를 적어주고 나중에 직접 말해야 한다고. 내가 직접 전화를 해야 하는 것인가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 다행히 전화를 걸어 주었다. 전화는 면대면보다 더 어렵게 느껴져서 더럭 겁이 났는데 ㅠ0ㅠ 전화 상담원이 또 친절하게 perfect. 해 줘서 안심이 됐다 또 ㅠㅠㅠㅠㅠㅠㅠ 












추가로 오차드 파크 몰 사진 조금. 온갖 상점을 모아 놓은 몰인데 정말.. 여자라면.. 눈이 뒤집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고급스러운 올리브영 버전이라는 세포라. 아 정말 여기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큰일날 뻔 했다. 온갖 화장품들이 ㅋㅋㅋ

화장품 많이 쓰지도 않으면서 이런 건 또 좋아한다.











입생로랑 틴트! 괜히 반가움ㅋㅋㅋㅋㅋㅋ

가격은 한국 대비하면 딱히 싸진 않다. 12%의 텍스가 붙는 것을 생각하면.












대망의 베스앤 바디웍스........ 내가 바디용품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큰 일날 뻔 했다. 하필이면 또 clearance sale 중이라 ㅋㅋㅋ 막 사고 싶어 죽는 줄ㅋㅋㅋㅋ














75%! 핫! 사실 중국 경유하면서 바디 크림을 빼앗겨서 ㅋㅋ 여기서 하나 샀다. 원래는 10불 넘어가는 것이 3.75불ㅋㅋㅋ:0

나중에 귀국할 때 여기서 싹 쓸어가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아직도 놓지 못한 크리스마스의 여운.












여기는 한국의 백화점 같은 곳인 것 같다. 명품 브랜드의 화장품이 많다. 여기 들어와서 가장 먼저 체크한 것은 역시 맥.ㅋㅋㅋㅋ 섀도우 가격이 정말 놀랍도록.... 저렴했다. 나중에 꼭 여기를 쓸어갈 것이야.













이런 거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ㅠ0ㅠ 스노우볼 같은 것은 여행할 때 기념품으로 모으기도 한다는데. 예쁘다. 

원래 더 예쁜 것이 있었는데 내가 다시 사진 찍으러 돌아온 사이에 누가 집어간 듯?!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