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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재밌게 논 이야기 1.


2년 반 만이라니. 오마이갓! 시간이 참 빨랐다. 생각해 보면 결혼식 이후 처음 한국 가는 것.




12시간 비행도 견딜 수 있는 강인한 표정. 작년 11월엔 한국 입국이 좀 빡셌었는데, PCR 음성 결과지를 가져 오지 못한 승객 두 명이 결국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입국 후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첨 보는 사람 이름으로 결과가 왔다. 누구시죠…….? 알고 봤더니 다른 사람 결과가 잘 못 온 것. 그럼 저는 음성인가요? 하니 맞다고 한다.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리버사이드 팔당 스타벅스.



캐나다도.. 누가 이렇게 호숫가에 카페 지어줬으면….



창가 자리 겟 깔깔깔깔깔깔





옥천냉면!!!!!!! 진짜 최고존엄 냉면




한국의 몇몇 핫한 식당을 가 봤는데 그 중에 하나가 데빌스도어. 시금치피자 존맛! 진돌이는 내가 한국 입국 후 처음으로 만난 친구였다.





칭구들이랑 이렇게 호캉스도 하고….
내가 이런 기회 아니면 어떻게 ㅠㅠㅠ 호캉스를 ㅠㅠㅠㅠ 너무 좋았다.




호캉스의 참맛은 또 수영이자나요.






한국 도착 후 첫 일주일은 운동 좀 해 보겠답시고 뛰었는데 정말 체력 개저질된 걸 느꼈다 하하.



베프가 다니는 회사에 있는 오설록 카페!!! 뭐 시켰더라… 호지차라떼였나? 엄청 고급지고 엄청 맛있는 쿠키를 줬다. 녹차 쿠키 최고!!




홍대에 계시다가 용산으로 이전한 루블랑! 정말 오랜만에 찾아갔는데도 사장님이 우릴 알아봐 주셔서 좋았다.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와인!





안젤라 언니가 데려가 준 노원역 존맛탱집 로니로티. 와 목살샐러드 미쳤음..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 간 곳이 오달! 오마이갓 엄청난 곳이었다.




진토닉과 연어회는 최고의 조합 아니겟숨까







빡빡한 한국 일정 사이에 정말 다행으로 깡진을 만날 수 있었는데 깡진이 갑자기 일산으로 쏘자며 양하를 만나자고 했다. 나의 바쁜 일정을 이해해준다며 ㅠㅠ 너무 좋은 칭구칭긔.





쏘카로 한국에서 운전 연습. 캐나다 운전 경력은 많지만 한국에서의 경험은 전무했기에 옆에 아빠를 태우고 이틀 정도 연습했다. 왜냐면 제주도에서 렌트카를 예약했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빠는 끝까지 나 보고 운전 안 하면 안되냐고 그랬다. 혹시나 섬에서 교통사고 나면 큰일이니까 하지 말랬다. 하지만 난 아빠 딸이기에… 말 안 듣고 제주도에서 운전했닼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포천 드라이브하며 갔던 카페. 우리집은 평생 승용차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는데, 앞으로 늦기 전에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동생님이 예약해 주고 데려가 주신 살바도르 달리전!!!!! 와 문화생활 오졌다…. ㅠ




이렇게 하나하나 올리다 보니 한국 여행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생각보다 알차게 한국 다녀온 재질이다.


담편 투비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