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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치아교정 060717, 어금니에만 밴드와 브라켓 장착.
캐나다 치아교정 053117, 스페이서 장착. 치료를 시작하기 전 어떤 식으로 진행하게 될 지에 대해 간단하게 들었는데, 나는 일단 어금니 쪽에만 브라켓을 붙이고 고무줄을 끼워서 어금니를 이동시킨 뒤 그 다음에 발치를 하고 앞쪽에 브라켓을 붙인다고 했다. 이런 방식은 처음 들어본 거라 좀 당황되지만.... 아랫 앞니의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이라 하니 오케이 하고 따라가 보기로 한다. 상담을 마치고 일주일 뒤에 갔더니 아주 짧은 시술이라며 스페이서를 끼워 준다. 작은 고무링을 이 사이에 끼워서 어금니 밴드가 들어갈 공간을 만드는 것 같다. 나는 위아래 두 개씩만 끼워서 총 네 개인데 보통 여덟 개를 끼우는 듯? 유투브를 보다가 스페이서 고통에 대해서 찍은 브이로그를 봤는데 ㅋㅋㅋ 너무 아파서 아무 것도 씹을 수 없단다. 근데 나는 고기도 잘 씹..
치아교정 준비 2. 정밀진단, 그리고 캐나다 치아교정 비용은? 치아 교정 전 정밀진단. 첫 번째 날은 엑스레이랑 정면, 측면 등 이것저것 사진을 찍는다. 본도 뜨고. 그리고 두 번째 날은 그 때 찍었던 사진 자료와 본을 바탕으로 비용과 기간 견적을 낸다. 나는 상담할 때 대강 들었던 가격 7500달러 그대로였고 발치 네 개에 기간은 30개월, 2년 반으로 잡혔다. 위에는 클리어, 아래는 메탈이다. 요렇게? 메탈이랑 클리어 가격 차이가 350불밖에 안 나서.. 그냥 클리어로 진행하기로 했다. 웃는 입 모양. 사실 이것만 보면 윗니도 고르고 참 좋은데, 아랫니 하나가 겁나 반항적임. 원래는 저렇게 심하지 않았었는데 오랜 세월에 걸쳐 점점 비뚤어졌었지........ 슬프다. 지금은 나름 괜찮을지라도 또 다음 10년 뒤에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아예 뿌리가 드러나 버리..
치아교정 준비 1. 캐나다 켈로나 교정 치과 상담하기. 그래도 서른 찍기 전에 치아 교정을 시작한다! 근데 한국이 아니라 캐나다에서.......ㅠㅠ 아랫 앞니가 살짝 틀어져 있었는데 이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거다. 거의 20여 년에 걸쳐서 점점 비뚤어진 나의 아랫니..... 비뚤어지기만 하면 그냥 평생 안고 살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그 쪽 잇몸이 점점 내려가서 뿌리가 훤히 드러나는 게 아닌가. 가끔은 시린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취업만 제때 잘 했다면 바로 치아 교정을 시작했을 텐데 취업이 안됐고 ^.T 캐나다 워홀 왔다가 갑자기 캐나다에 눌러 살기로 결정한 바람에..... 교정은 자꾸만 뒤로 미뤄졌다. 내가 오빠한테 치아교정 빨리 하고 싶다구 ㅜㅜ 찡찡대니까 오빠가 일단 교정치과부터 빨리 알아보란다. 근데 스벅에..
캐나다 초보운전 1개월 차 소감. 2017년 초 한국에 한 달 간 다녀오는 동안 운전면허를 땄다. 캐나다에서 필기 시험을 통과해서 L 라이센스를 따긴 했지만 남친이 운전을 가르쳐 줄 수도 없었고 이래저래 애로사항이 많아서, 차라리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따면서 차 조작하는 법을 배우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1. 바뀐 기능 시험으로 운전면허 따기. 솔직히 진짜 너무 쉬워서 깜짝 놀랐다. 이게 어려워진 버전이면 예전에는 어땠다는 거지???????? T자 코스가 부활했다고 난리난리였는데 막상 진짜 해 보니 공식이 있어서.... (핸들 한 바퀴 감고 풀고......) 그대로만 하면 기능은 그냥 통과. 경사로나 가속구간도 오토한테는 별 거 아니었는데 아마 1종 트럭으로 시험 보기엔 좀 까다로웠을 것 같다. 면허 따고 실제 도로 나와서 느낀 건데..
MF 9기가 알려 주는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면접 팁. 안녕하세요. 어언... 2011년 일이니 무려 6년 전 일이네요. KT 모바일 퓨쳐리스트 9기 막들이대 로 활동했었던 MF입니다. 그리고...1라운드 챔피언이었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했었네요. 아쉽게도 우승은 못했지만 저에게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그 때 만난 좋은 인연들은 아직까지도 잘 이어지고 있지요. 전 MF 1년, MC (그 당시에는 지니어스,였어용) 1년..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2012년 kt 하계 인턴에 채용된 관계로 반 년만 활동했었어요. 그 이후 정규직 전환 면접에서는 안타깝게도(!) 합격하지 못했지만 확실히 MF 활동이 kt 채용에 도움이 됐던 건 사실이에요. 실제로 많은 MF 동기들이 kt에서 근무 중입니다. 이제는 한국에서의 삶을 접고 캐나다에서 제 인생 2막....을..
영주권자로서 쓰는 첫 글. ....인데 이렇게 우울한 기분이어서야 원. 그냥 일이 잘 안 풀려서 그랬나 보다. 예정대로라면 행복하게 이사가서 어떻게 집을 채울까 이런저런 생각에 들떴을 텐데.나나, 오빠나 워낙 모든 게 처음인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더더구나 나는 시민권자인 오빠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으니까, 오빠가 하는 일이 다 맞겠거니, 오빠가 나보다 13년은 더 먼저 캐나다에 살았으니까 나보다 잘 알 거야, 라는 생각이었는데. 사실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나보다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것 같다.... 올해 9월까지였던 이 suite 계약을 깨고 무사히 잘 나오기 위해서 나는 일요일 landlord를 만나러 가야 한다. 아니, 이 나라는 tenant를 더 우대해 주는 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위에 있었던 건 contract..
캐나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인터뷰 후기 채용은 2016년에 됐건만 후기는 2017년에 쓰는 패기....! 2016년 10월에 하이어링 되고 나서 계속 적응하고 배우고.. 고생하느라 아마 나 스스로도 스타벅스 파트너라는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근무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사실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만 출근하니까 아직도 POS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ㅋ 드라이브 쓰루 포지션도 두어 번 섰었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은 한국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당 웃흥 0. 지원 전 나의 상황. 임시 워크 퍼밋, 그러나 영주권이 곧 나오는 상황. 캐나다 2년 가까이 거주, 바리스타 경험 없음. 1. 왜 스타벅스였나? 캐나다 워홀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본 바론, 워홀러들의 꿈의 직장이 스타벅스란다. 사실 하는 업무야 여타 패스트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