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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워킹홀리데이/2. 출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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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올 때 싸들고 오면 좋은 것들. (출국 준비 짐싸기) 아무래도.. 1년을 살러 오는 것이다 보니 짐이 가벼울 순 없었다. 이민가방 1개, 24인치 캐리어 1개, 백팩 1개, 그리고 빨간 천가방에 짐이 가득가득했다. 나중에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 쉽게 찾기 위해서 이렇게 엑셀로 map을 만들어놨었는데, 대충 만든 것임에도 활용도 굿이었다! 4개나 되는 큰 짐을 뒤적뒤적거릴 필요없이 종이 한 장이면 끝이었다. 1. 싸 들고 오면 좋은 것들. 1) 아이리무버, 폼클렌징, 클렌징 오일, 화장솜한국에서 본인이 쓰던 게 있다면 일단 쟁여 오는 것을 강추. 나는 미샤 아이리무버 5개와 화장솜을 바리바리 가져 왔는데 딱 1년 쓰고 동이 났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아이리무버 유목민의 길을 걷게 되는데........ 캐나다는 아이리무버가 너무 비싸다. 게다가 잘 지워지지..
출국 준비: 필수! 070 인터넷 전화기 해외 사용법. ​ 많은 분들이 해외 출국을 결정하면서 070 인터넷 전화기를 가져 가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 많이 고민을 한다고 들었다. 물론 나도 그 중 하나였고. 결론적으로는, 가져오는 것이 좋다. 예기치 않은 사태에 급하게 대비할 때나, 한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할 때 이것만 한 게 없다. 안 가져왔다면 정말 눈물을 흘리며 후회했을 듯. 인터넷 접속할 때 비밀번호만 쓰기만 하면 된다면 무리없이 인터넷 전화기를 쓸 수 있다. (가끔 인터넷 브라우저로 terms&conditions에 동의를 눌러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 경우는 사용 안됨) 나는 인터넷 플랜으로 Shaw를 사용하고 있는데 잘 된다. KT 집 전화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KT로 인터넷 전화를 개통했고, 2년 약정에 월 7,000원으로..
출국 준비: 항공권 예약 (중국국제항공, 웨스트젯) 최종 목적지는 캐나다 BC주의 소도시 켈로나. 캐나다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은 도시 1위, 그리고 비교적 한인이 적은 도시라 하여 선택했다. 사실 캐나다 워홀을 준비할 때 나는 막연히 토론토에 가고 싶었다. 사람이 북적이는 도시에 가고 싶었달까. 하지만 도시의 삶이 대체로 삭막하듯이 토론토도 그렇댄다. 게다가 잡을 구하기도 만만치 않은 듯 하여 벤쿠버로 급선회. 동부인 토론토보다 덜 춥다고 하기도 하니까. 그런데 알고 보니 벤쿠버는 겨울 내내 비와 눈이 오기로 악명이 높은 도시였다. 햇빛을 너무 못 봐 하마터면 우울증 걸릴 뻔(...) 했다는 이야기가 지역 재선정의 결정타가 됐다. 또 한인도 너무 많다고 했다. 나는 출국 한달을 남겨놓고 다시 다른 도시를 찾아 헤맸다. (...) 알버타 주의 캘거리를 갈..
출국 준비: 캐나다 달러 환전하기 후아- 더 자세히 써야겠지만. 쓰겠지만.어쨌든 출국이 확정되었다! 항공권을 예약하고, (중간에 체류지를 변경해서) 국내선도 예약하고, 이민가방도 사고, 2015 다이어리도 사고.소소한 출국 준비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환전을 함 :) 11월 내내 환율이 미친 듯이 산을 타길래 속이 탔었다. 990원을 찍었을 때는 아, 포기하고 그냥 더 오르기 전에 여기서 사야 하나, 싶기도 했으니까. 그런데 12월 들어서 환율이 갑자기 미끄럼을 쭉 탔다. 최저점을 찍을 기세로 내리꽂더니, 오늘 오전에 검색해 보니 매매 기준가 930까지. 그래서 점심 시간에 냅다 은행으로 달렸다.총 1,500달러 환전하고 141만원이 들었다. 신용카드도 만들었다. :) 어차피 캐나다에서 필요할 것이었는데 환율 우대도 해 준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