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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 피해자들의 이야기. ※ 글에 소설의 결말이 언급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리 가오리 굉장히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딱히 보고 싶은 책은 없었지만 (보고 싶었을 책들은 죄다 예약서가에 비치되었을 것이었다.) 그래도 뭔가 봐야겠다는 생각에 일본 소설을 집어 들었다. 에쿠니 가오리는 아마 '냉정과 열정 사이' 중 rose 편을 썼다. 여자들은 blue 보다는 rose를 더 좋아한다던데 나는 사실 blue가 더 좋았다. rose가 여자의 복잡한 감정을 끄적였다면 blue는 남자의 심정 묘사와 더불어 과거와 현재의 상황 설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무작정 사랑이 어떻네, 가슴이 아리네 등의 말을 지껄이는 것은 딱 질색이라 blue가 더 맘에 들지 않았나 싶다. 반짝반짝 빛나는, 도 그렇다. 일단 책 속의 설정 자체가 복..
파스타 : 홍대 프리모 바치오바치 이제는 두 번 말하면 입 아픈 곳! 죽음의 웨이팅을 물리쳐야 빠네를 맛 볼 수 있도다...........에잇. 토요일 점심으로 먹으러 갔더니 약 1시간 40분 웨이팅을 줍디다............... 전화 예약 불가하니 약속 전 직접 방문하여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 위치는, 2호선 홍대입구역 5번 출구가 가깝습니다용 `ㅂ` 옷가게가 많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또 2층이라 찾기 힘들지만 노란 간판을 찾아 가면 됩니당 ㅋ.ㅋ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아쉽. 빠네 11,000 마리게리타 피자 10,000 식사가 끝나면 딸기/망고 샤베트 둘 중 하나를 후식으로 준다. 매우 좋군...?
hyorish. 올 초에. 횰 언니가 진짜로 너무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저장. 수많은 과제들을 뒤로 하고 꽁냥꽁냥. 횰 언니 최고야 사랑해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 뭘 안다고 나서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드라마 홍상수 2009 구경남은 잘 모른다. 무엇을? 아니다. 모르는 것이 아닌가? 사실은 구경남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술영화 감독으로서 나름 입지가 있는 사람이다. 또한 구경남은 심지어 그것이 가식으로 보일 만큼 순진하고 다정하게 행동한다. 좋아하는 배우에게 서슴없이 자신의 깊은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 그에게 보이는 호의에 지나칠 만큼 감사하다고 말한다.
삼청동 카페 : 꿈꾸는 여우 전시를 본 후 삼청동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빛 드는 창가 자리가 너무 예뻐서 들어간 카페! 들어 가서 냅다 저 자리에 앉았더니 주문 받으시는 분이 자리 좁으면 옮기라고 귀뜸해 주셨다. 이 자리 앉으려고 이 카페 들어 온 거예요....>..
하 늘 2 HOLGA 135BC 행복해요.
하 늘 HOLGA 135BC 아 어쩌면 이다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