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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는 디자이너

내 윈도우7은 소중하니까 (1) 프롤로그 - 윈7포맷과 설치

포맷이 뭐야 어떻게 하는 거야 뭐야 쟤 무서워........ 하던

 

 

 

나도 윈도우7 포맷을 했다 캬캬캬캬캬캬

 

 

 

윈도우 함부로 쓰기로는 한 때 이름 날렸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 수십개는 기본이요,

처음 유나를 데려왔을 때 파티션이 제대로 나누어지지 않아서 그냥 냅다 C드라이브에 저장하고 설치했던 과거의 나날들...............

그야말로 '얘처럼 윈도우 쓰면 망해요'의 표준이었다.

윈도우 포맷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너무너무 두려웠는데,

어느 날 밤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과감히 백업을 감행하고 윈도우7 프로페셔널 설치를 진행했다.

 

집에 굴러다니던 4기가 USB에 Ultra....음 뭐더라.. ㅜㅜㅋㅋㅋㅋ 여튼 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설치디스크를 만든 다음에 USB로 부팅해서 전부 포맷한 다음에 win7 프로페셔널 설치를 완료했다.

 

중간에 C드라이브가 삭제가 안되는 바람에 파티션 분할로 꽤나 골치가 아팠는데,

어쨌든 설치 단계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파티션 분할 파트에서 C드라이브 삭제부터 하면 된다.  

윈도우 설치의 C드라이브엔 90기가, 프로그램 설치 D드라이브에 100기가, 그리고 파일 저장용 E드라이브에 나머지를 다 넘겼다.

 

그렇게 다 설치하고 나니...

오 이 신세계의 속도란 ㅜ.ㅜ 왜 진작 포맷을 안했는지 이런 바보........................

 

 

그 누구의 오프라인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내 힘으로 인터넷 검색과 블로그의 자료를 다 뒤져 포맷을 성공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나도 할 수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 테마 elune를 너무너무 설치하고 싶어서 온갖 짓을 다 했는데 두 번이나 컴이 죽어서 일주일 사이에 3번 포맷한 건 안 자랑. 마지막엔 재설치하는 시간도 아까워 샤워하면서 윈도우 설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윈도우 포맷이 이렇게 쉬운 거였다니...

 

결국 elune 테마는 포기... 대신 비슷한 blend 테마를 설치했다.

 

오피스도 설치 완료. cs5 마스터콜렉션도 셜치 완료. 한글도 완료.

그러니까 이제 바탕화면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