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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상자@ Archieve/드로잉

선 하나만으로 여체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그림이다.

페이스북의 어떤 고마운 분이 올려 주신 그림인데

그냥 너무 좋아가지고, 저장하는 데에 급급해서 작가 이름을.. 잊어버렸다 ㅜ.ㅜ

 

선 몇 개만으로 여체의 풍만한 곡선을 유려하게 잘 표현했다는 점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실 내가 추구하던 스타일도 이런 것이었는데..

이 사진을 포스팅하다 문득 생각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까지 함께 올려야지.

 

 

 

 

 

 

 

miyuki ohashi.

이 얼마나 간결하면서도 임팩트있는 표정이란 말인가.

한 때 이 작가의 늪에 푸욱 빠져 살았다.

지금도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miyuki ohashi의 더 많은 그림을 알고 싶다면 이 곳으로.

 

 

 

 

 

 

michalcanetti도 단 몇 번의 선만으로 강력한 작품을 완성한다.

 

 

 

 

 

 

미유키가 붓의 질감에 주목했다면,

미셸은 채색의 농담에 주목한다.

색채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면서, 진하게, 또는 연하게, 과감하면서도 사실은 철저히 계산된 곡선으로 작품을 진행했다는 게 한 눈에 보인다.

망설임없이 주욱 그려내어진 선처럼 보이지만, 그 한 번의 선을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몰두했을까?_?

대단한 작품이로세.

 

michelcanetti의 더 많은 그림을 알고 싶다면 이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