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1

(5)
캐나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인터뷰 후기 채용은 2016년에 됐건만 후기는 2017년에 쓰는 패기....! 2016년 10월에 하이어링 되고 나서 계속 적응하고 배우고.. 고생하느라 아마 나 스스로도 스타벅스 파트너라는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근무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사실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만 출근하니까 아직도 POS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ㅋ 드라이브 쓰루 포지션도 두어 번 섰었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은 한국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당 웃흥 0. 지원 전 나의 상황. 임시 워크 퍼밋, 그러나 영주권이 곧 나오는 상황. 캐나다 2년 가까이 거주, 바리스타 경험 없음. 1. 왜 스타벅스였나? 캐나다 워홀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본 바론, 워홀러들의 꿈의 직장이 스타벅스란다. 사실 하는 업무야 여타 패스트푸드..
서울여행 D-3 아 증말 바빠 죽겠다. 누군가는 비행기 티켓을 딱 끊어놓은 시점부터 시간이 죽어라 안 갔다는데 나는 시간이 너무 무섭게 흘러서 두려울 지경 ㄷㄷㄷ 귀국을 2주 남겨놓은 시점에 갑자기 아픈 바람에 워크인 가느라 랩 가서 피검받느라 정신없었고, 귀국 전 주엔 주6일 스시집 근무 마무리짓고, 이틀 스타벅스에서 일하고(아 미친...... 드라이브 쓰루 트레이닝 때문에 온몸이 다 쑤신다).... 정신 차려 보니 귀국 3일 남았다. 일단 스타벅스 일은 끝났고 내일 하루만 더 스시집 근무하면 한국행 전 쉬프트는 모두 끝. 하지만 아직 할 게 남았지... 치워도 치워도 지저분해지는 집도 정리해야 하고(아놔 동거인 증말 청소 안 함. 그거 때문에 빽빽대고 싸운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바닥도 쓸고닦고 설거지하고 이젠 집..
귀국 준비. 1. 항공권 예약 역시 영원한 나의 동반자 skycanner.. 사실 지마켓에서 사고 싶었는데 해외출국은 표를 안 팔길래 ^^ 역시 스카이스캐너가 짱이지 하고 근 한 달(2016년 10월부터 11월까지)동안 표를 샅샅이 뒤졌다. 내가 찾는 조건은 이랬다: -밴쿠버를 경유하지 않을 것-가격이 합리적일 것-경유 시간이 그지같지 않을 것(결국 그지같이 됨)-한국 도착 시간이 그지같지 않을 것(대신 켈로나 도착 시간이 그지임) 결국 찾았다. 가격 1,000불에 시애틀을 경유하는~ 켈로나-인천 구간 항공권. 경유 시간도 짧(다고 생각했)아서 매우 만족.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수하물 가격이 포함이 안됐던 건데 한 30불? 이면 짐을 부칠 수 있을 것 같다. 돌아오는 편은 수하물 가격이 포함돼 있다. 2. 귀국 선물..
오늘도 띨띨이 짓 한 건 달성. 뭐죠? 저 무시무시한 레이오버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표 예약할 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한 백 번은 재확인한 것 같은데 또 이렇게 실수를...... 정말 웃긴 건 시애틀 도착이 오전 11시기 때문에 밤 11시까지 시애틀 당일치기 관광이 가능하다는 것........! 멘붕은 멘붕이고, 일단 시애틀 다운타운 가서 놀 계획부터 세우고 있는 나는 역시 노답인 걸까.....
캐나다 워크인 클리닉 대기 시간을 줄여 보자 - Medimap.ca 타지에서 아프면 더 서럽다. 내 증상을 어떻게 영어로 설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돈이 얼마나 드는지도 모르고 (!) 아니, 일단 어디 병원을 가야 하는지부터가 판단이 안 선다. (내가 그랬음) 한국은 1차 병원부터 분류가 잘 돼 있어서(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안과 등등....) 불편한 부위에 맞춰서 병원을 가면 되는데.. 캐나다는.. 무조건 워크인이다... (안과/치과 빼고) 근데 이 워크인이란 게, 90분 안에 진료가 끝나면 "빨리 끝났네?" 소리를 듣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서비스를 제대로 보여 주는 기관이란 거지. 웬만하면 워크인 가고 싶지 않았는데 (=기다리고 싶지 않았는데) 뭐 어쩌겠어? 일단 워크인 가고, 그 다음에 전문의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니까. 도무지 이 비효율적인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