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으 이 게으름
2019년을 맞이하여, 그래도 뭐라도 써 봄
Happy New Year!
2
여전히 켈로나에서 잘 살고 있고,
여전히 스타벅스에서 지지고 볶고 있으며,
여전히 그 때 그 인연과 사랑하며 살아갑니당
올해 9월에 결혼하려구..........*
3
작년 8월에 발치 네 개를 쥐잡듯 뽑았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교정 1년밖에 안 남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참
그래도 사진은 꼬박꼬박 잘 찍었다
곧 업로드해야지
4
서른하나
서른하나
서른하나라니.. 이런...
마음 속 나는 아직도 스물인데요
?
5
뭔가 진짜 신기한 게
4년 전의 나는 켈로나에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백인 너무 무섭고 영어 진짜 무섭고 손님 스시집에 들어오면 greeting하는 게 너무 겁나고
그랬는데
오늘 나는 어땠냐면,
스시집에서 이것저것 트집 잡으면서 꼬장 부리는 손님 기로 찍어 누르고
스타벅스에서 손님이 진상 피우면 빙썅짓도 할 줄 알고
한국어 배우고 싶은 외국 애들 가르치고
친구 많이 사귀어서 놀러다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운전도 할 줄 알고
내가 이렇게 많이 바뀌었구나, 새삼 놀랐다.
그래, 서른 하나니까, 이제 애기는 아니잖아? 싶다가도
이렇게 타지에 잘도 정착했구나 싶어
다시 감회가 새롭다.
행복하다 나는!
2019, New year New me.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됐다.
곧 돌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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