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공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 : 이민 심사, 웨스트젯 타고 벤쿠버에서 켈로나로.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내 짐이 뱅글뱅글 돌고 있다. 일단 짐을 찾아서 카트에 싣고, 이민 심사를 받으러 가야 한다. 바로 옆에 :) 그런데 이 앞에 서 있는 아줌마, 꽤 엄격하다.어리버리 서 있는 나에게 "카트를 빨리 세우"라고 말한다. 내가 "이제 들어가도 되나요?" 물으니, 말도 안된다며 ㅋㅋㅋ 갑자기 씅을 냄! 너 옷가지 다 챙겨서 저리로 들어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 화를 내길래 좀 쫄았다. 이렇게 정렬하라는 것. 말을 못 알아듣는 (나 같은) 사람이 꽤 많은지, 이 아줌마, 꽤나 지쳐 있다. 예민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부러 생글생글 웃으며 큰 소리로, 나 디클레이션 카드랑 여권, 가지고 있어. 이제 들어가도 되지? 라고 물으니 급 순해진 얼굴로 순순히 들여 보내준다. 역시 웃는 얼굴에 침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