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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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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바람 잘 날 없는 켈로나 생활. 041615 03:03 PM 으헝... 또 글을 날려 먹었어......... 아이폰 티스토리 앱 이거 왜 이래요..... ㅠㅠ 몰라 ㅠㅠ 다음 포스팅은 맥북으로 해야지 지금 연락받고 수령하러 가는 중ㅋㅋㅋㅋㅋㅋㅋ 넘 설렌다 뿅 +) 핳. 이제 나도 맥북 프로 유저 :) 이게 정말 얼마만의 키보드야 ㅠ0ㅠ 감격스럽다.그런데 맥에서는 티스토리 폰트 지원이 안되는 건가? 웬 명조체. 041615 11:42 PM 캐나다에서는 MM/DD/YY 이렇게 날짜 표기를 하니까 나도 이렇게 써 본다 ㅋ_ㅋ 세상에, 마지막으로 포스팅했던 날이 56일 차였는데, 그 다음 포스팅이 109일 차라니! 참 이 게으름은 어찌할 수 없나 보다.그 동안 랩탑이 없어 포스팅에 게을렀다는 것을 핑계로... 내세워 본다. 참 그 동안 많은 ..
+56 : 요즈음의 근황. ​​ 2015. 02. 22. Sun. PM 05:56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요:) 버거킹에서 일한 지도 어느덧 3주가 다 되어 가는데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코워커들이 잘 알려주고 매니저도 나이스하고. 귀찮을 정도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도 다들 인내심을 가지고 알려 줍니다. 뭔가를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은 실수를 줄여주니까요. 물론 아직도 스크린의 스페셜 오더를 읽는 데 좀 느리고, 가끔 로날도가 씌워 주는 헤드폰 속 드라이브 쓰루 오더가 알아 듣기 힘들지만 ㅎㅎ 코워커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으며 Hard-working Korean의 진정한 면모를 뽐내는 중입니다. 이제 점점 쉬프트도 늘어나서 다음주는 30시간을 일해요. 저는 돈벌러 왔으니까요 여기... ㅋㅋㅋㅋ ​ 빅 화이..
+44 : 지역 도서관 이용하기. 2015. 02. 10. 켈로나 다운타운에는 지역 도서관이 있다. 오카나간 컬리지 가까운 곳에도 있다고 하는데 다운타운 도서관이 더 예쁘고 시설 좋아서 ㅋㅋ 여기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도서관 이용은 자유다. 심지어 회원 카드가 없어도 막 들어가서 이용 가능..... 캐나다는 대인배의 나라인가...... 물론 책을 빌리려면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조건은 photo ID와 집 주소로 배달된 편지 하나. 여기 지역 주민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인 것 같다. ​​ 책장들! 조그만 페이퍼북들이 오밀조밀 꽂혀 있다. ​​ 아이들을 위한 책상도 따로 ㅠㅠ 너무 사랑스럽다. ​ 오디오 북이랑 DVD도 대여 가능. 좋아 보여... 오디오 북을 대여하면 리스닝도 함께 공부할 수 있겠다! 빨리 랩탑을 사야 하는..
+41 : Taste of Home. 2015. 02. 07. 켈로나에서는 매년 2월 7일에 Taste of Home이라는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20개국 정도 나라가 모여서 각자 전통 음식도 맛보고 공연도 보고 즐기는 행사 :) 요걸 우연히 알게 돼서 따라갔다 ㅋㅋㅋㅋㅋㅋㅋ ​ 각 나라 국기들로 축제 분위기 한껏 내 주시고 :) 한국도 있었다! 궁중떡볶이랑 만두 사 먹음 헤헷 ​ 여기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ㅋㅋㅋㅋ ​ 파노라마로 찍기를 잘했다! 현장감 느껴짐ㅋㅋ ​ 친절하게도, 공연 순서와 참여 국가를 알려 주었다. Luz가 페루 자자를 먹어 보라고 해서 찾아봤는데 페루가 아예 없었음 ㅠ_ㅠ 자자는 뭘까? ​ 오예... 맛있어 보여.... 나는 한국과 독일 것을 사 먹었는데 스페인 음식 먹을 것을 정말 후회했당 ㅠㅠㅠㅠ 독일은 소세지였고 스..
+41 : The Bohemian Cafe & Catering 2015. 02. 07. BC주에서 제일 가는 브런치 맛집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 보헤미안 카페를 가 보았습니당. ​ 다운타운에 있다는데.. 어마어마한 맛집이라는데... 이 조용한 켈로나에 맛집이라니! 서프라이즈! ​ 아침 10시에 도착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사람 꽉 찼다. 5분 정도 기다렸다. 대체 이 사람들은 다 어디 있다 나온 거지? ​ 수제 딸기잼! 보들보들 딸기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잼이었다. 버터랑 메이플 시럽을 함께 넣고 졸인 듯 ㅜㅜㅜㅜㅠ 봄바람 맛이 났다. ​ 인테리어가 참 좋았다. 벽에 가득 걸어놓은 그림과 플래그가 센스 있었음. ​ 에그 베네딕트, 햄 치즈 오믈렛, 그리고 팬케이크......❤️ ​ 팬케이크는 메이플 시럽과 함께 있어야 그 진가가 발휘된다❤️ ​ 에그 베네딕트! 계란을 반숙으로..
+ 37 : I got a job! plus pretty hard job-searching. 헿 드디어 일을 구했습니당.....❤️ 버거킹 걸이 되었다! 힣ㅋㅋㅋㅋㅋㅋ 내 워크 퍼밋을 드디어 써 먹을 수 있게 됐다 해피해피 ㅋㅋㅋㅋ 레스토랑, 카페, 프랜차이즈 가리지 않고 이력서를 돌렸으나 연락 온 곳은 4군데... 서브웨이, 버거킹, 다운타운의 한 커피집, 그리고 KFC. 예전에 버거집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도 버거 프랜차이즈에서만 연락이 왔다 ㅋㅋㅋㅋㅋ 실질적 구직 기간은 한 3주 정도 됐는데 그 동안 심장이 쪼그라들어 터지는 줄 ㅠㅠ 이력서 돌리고 어플리케이션 폼 써넣고 면접도 봤는데 연락이 안 와..... 들리는 소식은 대거 레이 오프... 겨울은 슬로우 시즌... 일 구하기 힘들어.... 진심 2주 째에는 우울감이 왔다 ㅋㅋㅋㅋㅋㅋ 이러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더..
+31 : Wing day! Dakoda's sports bar & grill ​ 허니갈릭 윙! 수요일은 윙데이 :) 원래 한 접시에 10불인데 (윙 10개) 수요일엔 윙 한 개에 30센트.... 대박....... 신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SL 들으면서 알게 된 워홀러 S와 S랑 같이 윙데이를 즐기러 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자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안쪽 구석에 테이블이 몇 개 있더라! 그나마도 시간이 지나니 다 찼다. ​ 허니갈릭이랑 마우...왕... 하여튼 이름 어려운 그거랑, 그리고 올 드레스드를 주문. 올 드레스드 진짜 맛있음 ㅠ_ㅠ 강추강추! 그리고 허니 브라운 맥주를 또 주문해 먹음ㅋㅋㅋㅋㅋ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네. 어째 먹고만 다니는 것 같다.....
+27 : Original Joe's Pub. ​ 음. 정말 너무 맛있었던 허니 브라운. 달달하니 취기가 확 올라 오더라. 혼자 있기엔 너무 아쉬웠던 토요일 밤. 집 밖으로 뛰쳐나가서 펍을 다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달만에 첫 외식이드아...... 나는 술을 주문하면 항상 포토 아이디가 필요할 줄 알고 겁없이 여권을 챙겨 나갔었는뎈ㅋㅋㅋㅋ 쓸 일이 없었다고 한다.......... ​ 푸틴. 캐나다의 전통음식이다. 그레이비 소스를 얹은 감자. 나는 칠리소스가 더 취향인 듯? 내가 더 매운 소스 있냐고 물어봤더니 뭘 줬는데 아주 맘에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 소스였던 것 같다. 여기에 레드 에일을 한 잔 더 시켜서 냠냠. 허니 브라운이 내 입맛에 더 맞았다. 맥주 두 잔에 기분이 녹아내려서 급 다운타운으로 나름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점찍어 두었던 바에 들..